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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 주연, 도망가지않아

by sso happy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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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신강림
  • 편성 : 2020.12.09. ~ 2021.02.04.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시청률 : 4.6%
  • 연출 : 김상협 / 극본 : 이시은
  • 등장인물 : 임주경 역(문가영), 이수호 역(차은우), 한서준 역(황인엽), 강수진 역(박유나), 임희경 역(임세미)
  • 임주영 역(김민기), 한고운 역(여주하), 최수아 역(강민아) 등 

 

 

이제는 도망가지 않고 이겨낼 거야

어린 시절부터 주경(문가영)은 외모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주경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먼저 다가가도 친구들은 주경과 같이 놀지 않았다. 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주경은 존재감 없는 학생이었다. 그녀를 괴롭힌 것은 외모에 대한 비난뿐이었다. 

주경은 같은 학교 밴드부 선배를 짝사랑 중이었는데, 유일하게 자신에게 친절한 선배가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 착각한 주경은 선배에게 고백하려 한다. 그런데 유난히 주경을 괴롭히는 학교 일진들은 주경의 짝사랑 상대를 눈치채고 먼저 선배에게 주경과 선배는 급이 맞지 않다며 자신이 선배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야기를 들은 선배는 갑자기 주경에게 모진 말을 하고 자리를 떠났고 그 장면을 일진들이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주경을 괴롭히기까지 한다. 그리고 자신을 왜 싫어하는지 묻는 질문에 일진은 그냥 못 생겨서 싫다고 말한다. 이에 주경은 크게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며 학교를 뛰쳐나간다. 그렇게 좌절감에 주경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마침 같은 시간, 옥상을 찾은 수호(차은우)가 주경이 죽기 위해 옥상에 서있다고 오해한다. 주경에게 수호는 말한다. 남겨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느냐며 크게 화낸다. 어리둥절한 주경은 벗겨진 안경을 찾지만 이미 렌즈가 깨져있었다. 시력이 아주 나쁜 주경은 어쩌다 수호의 도움으로 건물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주경은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에도 신이 난다. 우연히 메이크업 영상을 보게 된 주경은 화장법을 공부해 전학 간 학교에서는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낸다. 주경에게 예쁘다고 말해주고 다가와주는 친구들 때문에 주경은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그렇게 믿기지 않는 일상을 보내던 주경은 학교에서 자신의 예전 모습을 알고 있는 수호를 만나게 된다. 바로 동네 만화방에서 수호를 만나게 되고 수호가 주경을 눈치챈 것이다. 수호는 주경의 화장하지 않은 모습에도 놀라지 않았으며 오히려 진짜 주경의 모습에 마음이 가게 된다. 그렇게 수호와 자신의 비밀을 공유한 주경은 학교가 끝나고 만화방에서 만나며 친해진다. 수호는 외모가 잘 생겼지만 어릴 적 엄마가 돌아가시고 톱스타인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지면서 홀로 살았고 외롭게 성장했다. 반면에 주경은 못생긴 외모에 친구도 없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랐다. 주경과 수호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서로 다른 상처를 보듬어주는 사이가 되었다. 주경을 괴롭히려는 인물들로부터 뒤에서 조용히 지켜주는 수호이다. 한편 서준(황인엽)도 주경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친구 수호와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한다. 과거 서준과 수호는 절친한 사이였지만, 오해로 사이가 멀어졌었다. 그리고 오해를 풀고 서로를 걱정한다.

그렇게 조용하던 일상은 주경을 괴롭히던 일진이 전학 간 주경을 알아보고 다시 괴롭히려 하면서 깨져버렸다. 그리고 주경을 질투한 수진(박유나)이 일진에게 받은 전학 오기 전 주경의 동영상을 학교 게시판에 폭로하면서 전교생이 알게 되었다. 놀란 주경은 울며 학교를 뛰쳐나갔고 이 일을 주경의 부모님과 언니, 동생까지 알게 되었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은 주경의 전학을 준비한다. 하지만 또 도망치듯 전학을 가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주경은 화장을 하지 않고 학교를 가서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그렇게 비난하던 학교 친구들에게 사과를 받고 학교생활을 잘해나간다. 이제는 도망가지 않고 스스로 이겨낸 주경이다. 주경은 아주 큰 산을 넘은 것이다.

 

'남자 친구' 수호 VS  '남사친' 서준 

웹툰 원작 드라마 '여신강림'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서브병', '서브 앓이'에 빠지게 했다. 

자신이 어떠한 모습이든 주경의 내면을 보고 사랑에 빠진 수호는 항상 주경이 외모 때문에 슬퍼지지 않도록 예쁘다고 해주는 다정한 남자 친구이다. 그 모습에 주경도 감동을 받았다. 누구보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둘의 관계는 일반 또래 고등학교 아이들의 모습 같지 않다. 아마 어릴 적부터 상처를 많이 받고 일찍 커버린 탓일까 생각한다. 물론 웹툰, 드라마에서지만 둘의 관계는 단단해 보인다. 처음에 수호는 냉정하고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였지만 주경을 만나고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게 되면서 두 인물 모두 서로로 인해 자신들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이 정말 좋았다. 물론 서준과의 삼각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서준 또한 주경의 비밀을 다 알게 되었어도 깊어진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주경을 괴롭히는 일진과 수진을 뒤에서 주경이 상처받지 않게 막으려 했던 모습이 든든해 보였다. 평소에는 주경을 놀리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경에 대한 마음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 일찍 철이 든 청소년의 모습이 더욱 마음 아프게 했다. 결국 주경에 대한 사랑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으로 남았지만 세 사람 모두 다 서로로 인해 도망가지 않고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고 꿈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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