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강화 : snowdrop
- 편성 : 2021.12.18.~2022.01.30.
- 시청률 : 3.9%
- 감독 : 조현탁 / 극복 : 유현미
- 등장인물 : 임수호 역(정해인), 은영로 역(지수), 강청야 역(유인나), 이강무 역(장승조), 피승희 역(윤세아), 계분옥 역(김혜윤)
- 장한나 역(정유진), 은창수 역(허준호), 남태일 역(박성웅), 주격찬 역(김민규), 김만동 역(김종수) 등
드라마 설강화 내용
임수호(정해인)는 통일전선부 부부장 림지록(전무송)의 양아들이다. 그리고 그의 라이벌인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 최수련(정애리)의 친아들이다. 최수련이라는 인물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어린 남매를 버렸다. 부모에게 버려지고 거리를 떠돌던 수호 남매를 발견한 림지록은 양아들로 삼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 이용한 것이다. 임수호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남파하여 간첩활동을 한다. 그러다 남한 안기부에 쫓긴다. 총상을 입은 임수호가 호수여자대학교 기숙사로 숨는다.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들어온 임수호를 발견한 은영로(지수)는 화들짝 놀라고 만다. 얼마 전 기숙사 방 멤버들과 미팅에서 만났던 남자이기 때문이다. 미팅에서 수호와 영로는 서로에게 반해 데이트까지 했지만 둘은 아쉽게 헤어지게 된다.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해하고 구해주었다가 상황이 난처해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과 기숙사 행사인 '오픈하우스'때 수호를 기숙사에서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무사히 탈출했지만 이내 안기부에 쫓기면서 다시 호수여자대학교 기숙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호는 공작원들과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영로를 인질로 삼고 안기부와 협상을 하여 기숙사를 빠져나가려고 생각을 한 것이다. 사실 자신을 숨겨진 영로도 위험해질까 인질로 삼은 것도 있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영로는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수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이 수호를 돕다가 기숙사 사람들이 위험에 빠진 것에 대해 슬퍼한다. 그렇게 인질로 잡힌 후 시간이 흐르고, 수호는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은 남한이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 짜고 일을 벌인 것이다.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간첩 신분으로 남한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수호는 큰 배신감과 북한에 있는 동생이 위험해진다는 생각에 절망에 빠진다.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 또한 남한에서 살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수호는 영로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던 중 영로의 오빠가 해상에서 어선을 가장한 북한 간첩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영로는 수호를 원망한다. 영로는 진실을 모른 채 수호의 계획에 훼방을 놓으려 다 같이 기숙사를 탈출하려 하지만 강청야(유인나)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제 상황은 조국에게 버림받은 수호가 안기부와 손을 잡고 학생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돌아간다. 하지만 안기부 남태일(박성웅)은 인질들을 풀어주면 대선공작이 세상에 알려져 당의 지지도가 떨어질 것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어 인질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서 작전을 세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로의 아버지 안기부 부장 은창수(허준호)가 딸을 구출하기 위해 수호와 딜을 한다. 그리고 강청야의 작전으로 안기부 비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탈출한 강청야가 그 돈으로 학생들을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안기부와 딜을 한다. 그렇게 학생들, 간첩들 모두 탈출하지만 북한에서 보낸 다른 간첩에 의해 수호의 공작원 두 명이 사망하고 배를 타고 한국을 뜨려던 수호는 영로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죽을 각오로 기숙사로 돌아간다. 그리고 모든 인질들을 죽이기 위해 기숙사 안으로 안기부 특수부대원들이 조용히 들어간다. 영로를 빼돌리려 하지만 수호를 혼자 죽게 할 수 없어 다시 기숙사 통로로 들어간다. 그렇게 옥상 창고에 피신해있던 영로와 수호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순간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군인들이 창고로 들이닥치고 수호는 모든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영로를 지키고 죽게 된다. 영로는 대성통곡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무 일 없었다는듯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수호가 남긴 테이프를 들으면서 영로는 수호를 그리워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역사왜곡 논란, 노이즈 마케팅이었나
'설강화 : snowdrop'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다. 한 시민단체는 방송금지 가처분 청원 신청까지 했다. 그리고 드라마 협찬사 제품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었다. 가장 큰 이유는 민주화운동 펌훼와 안기부 및 간첩을 미화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제작진은 미완성 시놉시스가 유출되면서 억측이 난무했고,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내용은 드라마 제작 의도와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드라마를 끝까지 지켜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되었으며 한 스태프의 말에 또 논란이 되었었다. 그 스탭은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아 달라는 말뿐, 자세한 설명 없이 사람들의 대한 비판을 했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들은 이를 놓고 '역사왜곡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이었냐는 반응도 있다. 그렇게 방영되는 동안 드라마 협찬사 불매운동까지 번질 조짐으로 그들이 주장하는 창작의 자유에 대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아쉬운 종영을 맞이한 드라마로 남았다. 개인적으로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깔끔한 대응의 부재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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