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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국 드라마, 이기적인 부모를 말하다

by sso happy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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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부부의 세계

  • 부부의 세계 
  • 장르 : 드라마
  • 연출 : 모완일 / 극본 : 주현
  • 방영 : 2020.03.27. ~ 2020.05.16.
  • 시청률 : 28.4% (닐슨코리아 최고 시청률)

 

 

드라마 내용

자상한 남편 태오(박해준), 착한 아들 준영(전진서), 병원의 부원장으로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지선우(김희애)는 완벽한 일상에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아침에 태오는 자신의 목도리를 선우에게 다정하게 해 주면서 출근길에 나섭니다. 선우도 병원에 도착해 가운으로 갈아입는 찰나, 태오의 목도리에 있는 긴 머리카락을 발견합니다. 자신은 단발머리였기 때문에 좀처럼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친구 명숙(채국희)에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명숙은 예민한 거 같다고 선우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넘기려 하지만 태오의 재킷에서 나온 립밤도 의심이 되기 시작한 선우는 태오를 몰래 미행합니다. 하지만 태오는 자신의 어머니 병문안을 간 것이었고 이를 확인했음에도 선우는 어딘가 석연치 않고 찝찝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의심하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태오의 생일 겸 파티를 열어 즐겁게 준비하는 태오와 사람들과 달리 선우는 태오의 차에서 의심스러운 가방을 발견하고 의심은 확신이 되었습니다. 가방 속에는 선우가 모르는 태오의 핸드폰이 있었고 그 안에 내연녀 여다경(한소희)과의 행복한 태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우가 더 큰 충격을 받은 이유는 두 사람뿐 아니라 자신과 오래 지낸 예림(박선영)과 제혁(김영민)도 사진 속에서 같이 웃고 있던 것입니다. 게다가 친구 명숙은 선우가 태오를 의심한다며 조심하라고 태오에게 문자를 보낸 것도 발견합니다. 파티장에서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자신 빼고 모두가 속여왔다는 배신감에 분노합니다. 힙 겸 게 참고 있던 선우는 파티 도중 몸이 안 좋다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태오의 짐을 싸지만 아들 준영이 아빠와의 여행을 기다려왔다는 사실에 일단 모른 척 참기로 합니다. 선우는 고민 끝에 태오에게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부탁하지만 태오는 끝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다경이 선우에게 진료를 보러 오고 경악한 명숙을 뒤로 두 사람은 진료실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검사하던 중 다경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을 명숙을 통해 태오가 알게 합니다. 임신 사실을 듣고 태오는 뛰쳐나갑니다. 선우는 결심을 내리고 다경의 집으로 무작정 찾아가 저녁식사를 같이 합니다. 다경의 부모 앞에서 임신과 불륜사실을 알리고 집을 나섭니다. 드디어 선우와 태오는 외도 사실에 대해 마주하지만 태오의 당당한 태도에 선우 또한 제혁과 있었던 일을 말해줍니다. 선우는 자신의 아들 준영이 아빠의 외도 사실을 직접 목격한 것을 알고 태오에게 이렇게 복수한 것입니다. 

그렇게 다경과 태오는 고산을 떠나고 선우와 준영은 평온한 날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태오가 다시 고산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태오의 영화가 흥행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보란 듯이 고산으로 온 것입니다. 이 사실에 선우는 다시 힘들어합니다. 태오가 돌아오고나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자 태오의 의도에 대해 묻지만 모른척합니다. 태오는 선우를 미행하고 사람을 시켜 집 유리도 부수고 공포에 떨게 합니다. 자신의 아들도 함께 있는데 말입니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점점 격해집니다. 이미 둘에겐 사춘기 아들 준영은 보이지 않는 듯 보입니다. 준영은 학교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지고 급기야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게 됩니다. 그제야 준영의 이상한 행동을 알게 된 선우와 태오는 준영의 일로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러자 다경은 불안해하고 준영을 집으로 들입니다. 다경 또한 이기적인 부모가 됩니다. 그렇게 모두가 불행합니다.

결국 다경과의 결혼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이혼당한 태오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됩니다. 다시 엄마와 단둘이 안정을 찾아가며 지내고 있는 준영에게 태오가 다시 연락을 하고 또다시 선우를 불안하게 합니다. 태오의 모습이 안쓰러워 마지막으로 식사하기 위해 모인 세 사람, 태오만 착각을 하는듯합니다. 선우에게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 뻔뻔하게 말합니다. 준영은 끝까지 이기적인 아빠의 모습을 봅니다. 태오는 급기야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고 선우는 태오를 진정시킵니다. 둘의 감정만 중요한 이기적인 부모의 밑바닥을 직접 본 준영은 그 길로 두 사람에게서 도망칩니다. 그렇게 준영을 기다리며 선우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해가 몇 번을 바뀐듯한 장면이 지나 누군가 집으로 돌아오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가장 상처받은 사람은 누구인가 

이 드라마는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소재에 방영 전부터 화재가 됐었습니다. 드라마가 종영하고 나서도 연일 화재였습니다.

방영 당시에는 주인공 이태오의 당당한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고 지선우에 감정이입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기적인 부모 싸움에 결국 자녀가 싸움의 희생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준영의 친구 노을(신수연) 또한 준영이의 이상한 행동을 알게 되었을 때도 준영을 회유했었는데 한편으로는 같은 일을 겪어봤기에 이해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이혼으로 엇나가면 이혼가정의 자녀들인 자신들에 대한 편견이 싫었던 노을입니다. 그만큼 부부의 이혼은 그 자녀에게 평생 잊히지 않는 상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겉으론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생활을 하겠지만 마음은 병들 수 있다는 점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렇게 결말 부분에서도 준영이 부모의 품을 떠나 가출했고 그제야 부모는 서로를 갉아먹는 싸움을 멈춥니다. 물론 큰 책임은 이태오에게 있지만 태오가 아무리 다시 돌아와 괴롭혀도 똑같이 복수하지 않고 준영과 잘살았다면 좋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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